수출 감소세 지속 우려..."경기 회복 제약"

입력 2016-07-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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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도 수출은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19개월 연속 마이너스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관세청에 따르면 7월 들어 지난 20일까지 수출액은 246억4천만달러로 1년 전보다 1.9% 줄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4일 중국에서 "7월 수출은 마이너스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조업일수 감소, 자동차 업계 파업 등으로 7월 수출이 부진할 것"으로 예측했다.
산자부는 다음 달 1일 `7월 수출입동향`을 발표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4일 `경제동향 8월호`를 통해 현재 경기를 진단한다.
KDI는 7월에 "수출과 설비투자의 부진이 지속하는 가운데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낮은 수준에 머물면서 경기 회복을 제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 산업생산은 6월에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수출은 여전히 부진하다.
한국은행은 1일 `6월 국제수지`를 발표한다.
경상수지는 지난 5월에 103억6천만달러 흑자를 내 51개월째 흑자행진을 지속했고 4월에 33억7천만달러로 급감했던 흑자규모도 다시 100억달러 선을 회복했다.
4일에 한은은 `2015년 공공부문 계정`을 발표한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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