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는 30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CEO 하계포럼 강연에서 "고령화에 대비하려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늘려서 잠재성장률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고령층의 소비성향이 지금 변화하고 있다면서 은퇴 후에도 저축을 계속하고 있어서 어느 시기에 소비가 느는지 모르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고령화와 저출산이 다른 나라보다 심각한 상황이라고 우려한 후 "돈은 있는데 투자처가 부족해 투자의 선순환을 어렵게 만들고, 결론적으로 자본이 한꺼번에 몰리는 자본시장의 불확실성을 증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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