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나라의 7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줄어든 410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수입은 14% 줄어든 333억달러로 무역수지는 78억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산업부는 7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조업일수가 1.5일 줄어든 데다 선박 인도물량 감소 등 일시적 요인 영향으로 전월대비 감소율이 확대됐으며, 선박을 제외한 일평균 수출은 올해 중 최소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컴퓨터가 지난 2010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39.1%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석유제품과 평판디스플레이, 일반기계 등은 지난달 대비 감소세가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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