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개통 기대감…서울 동북지역 분양시장 ‘들썩’

고영욱 기자

입력 2016-08-0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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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개통 기대감에 서울 동북지역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1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성북·도봉·동대문 동북3구는 GTX개통에 대한 기대감과 뉴타운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분양권에 웃돈이 붙고 투자문의가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성북구 ‘돈암코오롱하늘채’ 전용 59㎡와 동대문구 ‘동대문푸르지오시티’ 전용 30㎡는 분양권에 웃돈이 각각 4,720만 원과 2,900만 원 붙어 거래됐습니다.

또 휘경SK뷰의 경우는 1순위 청약마감에 실패했지만 최근에는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분양을 앞둔 단지에 대한 문의도 늘었습니다.

장위뉴타운 1구역과 5구역의 래미안 장위 분양 관계자는 “불과 3~4달 전과 다르게 분양 문의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성북·도봉·동대문구 등 동북3구는 강남 접근성이 떨어졌지만 오는 2024년 GTX가 개통되면 강남까지 10분대에 진입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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