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국제정책대학원이 1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인천 G타워에서 이날부터 12일까지 베트남 공산당 중앙경제위원회 고위급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베트남 공산당 고위급 공무원 역량강화과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KDI국제정책대학원은 베트남 고위급 공무원의 정책 기획 및 운영 역량강화를 위해 KOICA와 공동으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개년 연수과정을 개설한 바 있다.
연수과정은 한국의 경제발전경험, 경제개발기획 및 정책조정, 재정 정책, 농업 발전, 행정 개혁, 인프라 개발, 인적자본 개발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의와 기관방문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연수과정에 참여하는 베트남 고위급 공무원들은 창조경제혁신센터, 농촌진흥청, 통계청, U-City 통합운영센터, 한국환경공단,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등을 방문해 한국경제발전 전략의 다양하고 구체적인 실제 사례를 직접 살필 예정이다.
전홍택 KDI국제정책대학원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 외교관계 수립 이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가 한-베트남 공동 발전방안 모색 및 협력 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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