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2분기 매출 2조8791억…비용 상승 영향 영업익 감소

유오성 기자

입력 2016-08-01 13:48  



LG유플러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마케팅비를 포함한 전체적인 비용 상승으로 감소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영업이익 1,80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비용 상승에 대해 LG유플러스는 지난해에 비해 휴대폰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마케팅비와 인건비, 감가상각비 등이 오른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8,791억 원으로 8.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2.8% 성장한 1,30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단말 매출을 제외한 영업매출이 유선과 무선 서비스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3.7% 성장한 2조2,403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2분기 무선 가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한 1,226만 명을 기록했고, 이 가운데 LTE 서비스 가입자는 1,049만 명으로 전체 무선 가입자의 85% 라고 덧붙였습니다.

LG유플러스는 또 2분기 사물인터넷 서비스 확대와 미디어 사업에 집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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