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이 필리핀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
그룹 2ne1의 멤버 산다라박은 오는 9월부터 방영되는 필리핀 ABS-CBN `Pinoy Boyband Superstar`에 심사위원으로 발탁돼 촬영할 예정이다.
`Pinoy Boyband Superstar`는 지난해 미국에서 방영했던 프로그램과 동명의 필리핀 버전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출연할 심사위원은 산다라박을 포함한 Vice Ganda, Yeng Constantino가 함께한다.
이에 산다라박은 “다양한 곳에서 여러 가지 경험을 해보는 것만큼 좋은 공부는 없는 것 같다. 이런 경험들이 다 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제가 자란 곳, 음악에 대한 꿈을 키워온 곳, 그리고 필리핀 사람이 아닌데도 저를 사랑해주고 지금의 제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준 곳이라 참 특별한 일인 것 같다. 지금까지 변함없이 저를 사랑해주고 기다려준 필리핀 팬들에게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다”며 덧붙였다.
산다라박이 출연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필리핀 최대의 방송사 ABS-CBN을 통해 방영한다. 특히 산다라박이 국내 데뷔 전 활동을 펼쳤던 곳이라 더욱 의미 있다.
한편 산다라박은 지난 2004년 필리핀 방송 ‘스타 서클 퀘스트’라는 신인 발굴 프로그램에서 최종 2등을 차지해 필리핀에선 지금까지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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