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 귀신아’ 김소현 죽인 범인은 권율?

입력 2016-08-0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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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자 귀신아‘가 점점 흥미진진하게 진행되고 있다.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7회에서 김현지(김소현)가 과거 기억을 되찾기 시작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 날 방송에서 김현지는 과거 기억을 떠올리는 꿈을 꿨다. 김현지는 사망 당시 현장을 떠올렸고, 꿈을 꾸며 괴로워했다.
또 은성은 학업 스트레스로 자살을 결심했다. 옥상에서 만난 귀신이 은성의 몸속으로 들어갔다. 은성 어머니의 의뢰를 받은 박봉팔(옥택연)과 김현지는 은성과 조우했다. 김현지는 “은성이가 죽기를 바라는 게 아니잖아”라며 설득했고 귀신은 “이 아이가 원하는 거야. 죽을 용기가 없어서 내가 도와주는 거라고. 아무것도 모르면서 잘난 척 하지마”라고 날카롭게 말했다.
이에 은성 어머니는 “너 잘되라고 그런거지”라며 반성했고 박봉팔은 귀신을 은성의 몸속에서 쫓아냈다. 의식을 되찾은 은성은 “엄마 미안해”라며 오열했다.
이후 김현지는 “그때 꿈에서 본 그 아줌마 말이야. 누군지 알 것 같아. 우리 엄마 같아. 아까 은성 엄마랑 똑같았거든. 우리 엄마였으면 꼭 그렇게 울 것 같아”라며 말했다. 이에 박봉팔은 “다행이네. 기억이 조금이나마 돌아와서”라며 위로했다.
김현지는 “엄마가 아니더라도 적어도 날 그리워해주는 사람이 한 명은 있는 거잖아”라며 씁쓸하게 말했다.
특히 오경자(이도연)는 주혜성(권율)의 동물병원에 들어갔고 우연히 김현지의 학생증을 발견했다. 이때 나타난 주혜성은 “귀찮게 여기까지 들어왔네. 이러면 곤란한데”라며 오경자를 바라 봐 극의 긴장감은 더해졌다.
한편 ‘싸우자 귀신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싸우자 귀신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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