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캐나다 토론토 영화제 초청..김민희·홍상수 참석할까?

입력 2016-08-02 11:49  


배우 김민희가 영화 ‘아가씨’로 캐나다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았다.

김민희가 출연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는 제4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Special Presentation)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아가씨’외에도 ‘밀정’ ‘아수라’ 등이 초청을 받았다.

칸, 베를린, 베니스 국제 영화제와 4대 국제 영화제로 불리는 토론토 국제 영화제는 오는 9월 8일부터 18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아가씨’의 공식 초청에 따라 김민희의 참석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국내에 입국한 것으로 전해진 김민희는 지난 6월 홍상수 감독과 불륜설에 휩싸인 이후 그 어떤 입장 표명도 하고 있지 않다.

영화 ‘아가씨’ 프로모션 이후 김민희는 공식활동을 중단했으며, 이후 행보에 대해서는 확인된 바 없다.

영화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이 무대다.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편, 토론토 영화제는 1974년에 시작돼 매년 9월 중순에 열리며, 10여 일 동안 약 250여 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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