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주연의 영화 ‘태평륜’이 국내 관객과 만난다.
시네마차이나 서울은 2일 “영화 ‘태평륜’이 국내 상영관 중 유일하게 시네마차이나 서울에서 개봉된다”고 밝혔다.
1940년대 중국에서 일어난 태평륜호 침몰사건을 모티프로 한 영화 ‘태평륜’은 1, 2편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개봉하는 작품은 첫 번째 파트에 해당되는 내용으로 주인공들이 태평륜호에 타기 전까지의 사연이 담겨있다.
오우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태평륜은 2014년 칸영화제 상영작으로 장쯔이, 금성무, 송혜교, 황효명, 나가사와 마사미 등 한중일 대스타 총출동한 화제작이다.
중국 개봉 당시 중국 박스오피스 1위, IMDB 평점 6.1을 받은 작품성, 2015 홍콩 필름 어워드 Best Film Editing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태평륜’은 총 제작비 6000만 달러를 투입한 대작으로 ‘중국판 타이타닉’이라 불렸다. 국내에서는 시네마 차이나 서울에서 오는 8일 단독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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