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일 오후 4시 기준 내국인 98만3,794명, 외국인 1만6,206명으로 총 인구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용인시는 수원시, 창원시, 고양시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인구 100만명을 넘는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됐습니다.
다만 현재 주민등록법상 인정되는 인구수는 내국인으로 한정돼 있어, 공식적인 인구 100만명 돌파 시점은 내년 말께로 전망됩니다.
매년 2%대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용인시 인구는 최근 서울 전세난 등으로 유입인구가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0월 TF팀을 조성해 ‘100만 대도시 준비 단계별 추진 로드맵’에 따라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왔습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앞으로 100만 자족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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