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얼음정수기 리콜사태 영향으로 2분기 실적이 악화됐습니다.
코웨이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550억 원과 118억 원으로 각각 0.1%, 89.3% 줄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6% 감소했습니다.
코웨이는 2분기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얼음정수기 리콜과 관련한 매출취소와 충당금 설정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별로 보면 환경가전사업은 2분기 렌탈 판매량 38만5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늘었습니다.
해외사업은 말레이시아와 미국 법인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보다 각각 47.3%, 8.3% 증가했고, 해외수출은 53.3% 늘면서 59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홈케어사업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0.3% 증가한 46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재호 코웨이 부사장은 "하반기에는 환경가전서비스 1위 기업으로서의 책임감 강화를 바탕으로 고객 신뢰도를 회복해 나갈 것이다"며 "특히 품질 및 안전성 강화, 서비스 경쟁력 강화, 브랜드 신뢰도 회복 등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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