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인천공항철도 마곡역 건설 착수

방서후 기자

입력 2016-08-02 18:21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인천공항철도 마곡역 신축공사를 이달 중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마곡지구 개발에 따른 입주민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조치입니다.

서울시의 요청에 따라 철도공단이 건설하게 되는 마곡역은 약 7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전망입니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김포공항역 사이에 신설되며, 지하 3층, 연면적 1만2,283㎡ 규모로 지어집니다.

역사는 외부 출입구 3개소와 중앙광장 연결출입구 1개소, 9호선 마곡나루역과의 환승을 위한 67m 길이의 환승통로가 설치됩니다.

이외에도 승강장안전문(스크린도어)과 엘리베이터 7개소, 에스컬레이터 14개소, 무빙워크 2개소가 신설됩니다.

공단은 마곡역이 내년 완공돼 개통되면 오는 2025년 기준 하루 평균 3만9,112명이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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