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홍콩서 2,800억원 규모 공항공사 수주

방서후 기자

입력 2016-08-02 18:21  

삼성물산은 지난달 28일 홍콩공항공사가 발주한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지반개량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확장을 위한 1단계 공사로, 제 3활주로 공사를 위한 부지 매립 전 해저 수심 약 7m 아래 연약지반을 개량하는 공사입니다.

삼성물산은 홍콩 현지의 전문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으며, 오는 2018년 3월 준공 예정입니다.

총 공사비 3억 4,000만 달러(원화 약 3,990억원) 중 삼성물산의 지분은 전체의 70%인 2억 4,000만 달러(원화 약 2,817억원)입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신규 프로젝트 수주를 바탕으로 홍콩공항공사가 순차적으로 발주 예정인 홍콩 첵랍콕 공항 제 3활주로 신설, 제 2터미널 확장 등 후속공사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물산은 현재 몽골 울란바토르 신국제공항과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등 다수의 해외 공항공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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