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현지시각으로 2일 미국 뉴욕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5.7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6번째 제품이지만 상반기에 출시된 `갤럭시 S7`과의 일관성을 위해 이름을 `노트7`으로 정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갤럭시노트7`은 노트 시리즈 중 처음으로 방수·방진, `홍채인식` 기능 등이 탑재됐고, S펜의 성능이 강화됐으며, 앞면과 뒷면에 엣지 디자인이 적용된 점 등이 특징입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이번 공개 행사에서 "`갤럭시노트 7`을 통해 대화면 스마트폰 패블릿 시장에서 독보적 지위를 확인하고 소비자에게 혁신적인 사용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64기가바이트(GB) 단일 메모리 용량으로 블루 코랄과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블랙 오닉스 등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갤럭시노트7`은 오는 19일부터 전 세계에서 차례로 출시되며, 국내 예약 판매는 오는 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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