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신다은이 임성빈과의 유럽 여행에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결혼은 이들처럼, 당신이 꿈꿔온 신혼의 정석` 특집으로 배우 신다은과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 부부가 탑승했다.
이날 신다은은 "이 남자와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언제 하게 됐냐"는 질문에 "남자와 여자는 여행을 가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해외 여행 가면 사건이 많이 일어나는데 임성빈이 어른스럽게 대처해줬다"고 유럽 여행을 회상했다.
신다은은 "남편은 짜증 한번 내지 않고 듬직하게 저를 리드하더라"며 "저를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해줄까 계속해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고 `아 이런 남자라면 내가 무인도에 같이 가서 살아도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임성빈 역시 "예를 들어 여행지를 갔는데 비가 오면 일정이 다 틀어지 않냐. 보통 짜증이 나거나 예민해지는데, 다은이는 `그럼 우리 오늘 방에서 놀면 되겠다`고 긍정적으로 말하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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