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톤스, 데뷔 이후 첫 라이브 음반 ‘투 라이브’ 발매

입력 2016-08-0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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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페퍼톤스(신재평, 이장원)가 3일 정오 데뷔 이후 첫 라이브 음반 ‘2014-2015 투라이브(TWO LIVES, 이하 투라이브)’를 발표했다.

이번 페퍼톤스의 라이브음반은 지난 2014년에 치러진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페퍼톤스, 아워 송즈(PEPPER10NES, OUR SONGS)’와 지난 2015년 연말을 장식했던 ‘풍년’ 콘서트에서 선보인 노래 중 15곡을 엄선해 구성됐다.

이에 페퍼톤스는 3일 안테나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서 라이브 음반의 수록곡 중 `뉴 히피 제네레이션(New Hippie Generation)`의 공연 실황을 담은 라이브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지난해 연말 공연에서의 현장 열기를 그대로 전하는 이 영상에서 신재평과 이장원은 열정적인 라이브 연주와 특유의 에너제틱한 사운드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페퍼톤스의 ‘투 라이브’ 트랙리스트에는 ‘청춘’을 시작으로 ‘행운을 빌어요’,’레디, 겟 셋,고!( Ready, Get Set, Go!)’,’겨울의 사업가’등 올해로 데뷔 12주년을 맞은 페퍼톤스의 히트곡들이 총망라되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발매되는 라이브 음반인 만큼 15곡 모두 원곡과는 다른 느낌을 선사하는 라이브의 묘미를 만끽하는 것은 물론, 현장의 온도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한 사운드 작업을 거쳤다.

이번 ‘투 라이브’ 음반에 실황을 담은 두 공연 중 페퍼톤스의 ‘아워 송즈’ 공연에서는 그 동안 페퍼톤스와 함께했던 여러 뮤지션들이 총출동했고, 현악 오케스트라 편성이 더해져 색다른 듣는 즐거움을 전한 바 있고, ‘풍년’ 공연에서는 브라스 구성으로 한층 풍부해진 사운드로 큰 호응을 얻었었다. 이에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페퍼톤스의 라이브 음반이 이들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페퍼톤스의 첫 라이브 음반 ‘투라이브’는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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