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손잡고 VR사업에 80억 투자…VR로 관광·게임 가능

입력 2016-08-03 18:00  

정부와 민간이 80억 원을 들여 가상현실, VR사업 지원에 나섭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VR 관광과 엔터테인먼트 분야 체험시설을 구축할 5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와 서울의 고궁 등 국내 주요 관광지에 `가상현실 관광 체험관`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자로는 디스트릭트 컨소시엄과 KT컨소시엄이,

VR 분야에서 수요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게임과 영상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자몽 컨소시엄과 쓰리디팩토리 컨소시엄, 유티플러스인터랙티브 컨소시엄이 선정됐습니다.

사업자금은 정부가 37억 8천만 원을, 민간 사업자들은 약 40억 원을 부담할 예정입니다.

미래부는 "이번 사업은 공간 사업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놀이기구와 가상현실 콘텐츠를 설치해 더 많은 국민들이 체험하고 관광객을 유치하도록 했다"며 "가상현실 산업의 대중화와 수익모델 창출이 가능하다는 성공 스토리를 만드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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