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으로 146억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4일 발표했습니다.
금호산업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5,773억원, 영업이익 146억원, 당기순이익은 351억원입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매출액은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299억원, 당기순이익은 795억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영업이익 개선은 원가율이 좋지 않은 공사들이 완공되고 주택부문의 수익성 호조에 따른 것입니다.
또 베트남 금호아시아나플라자사이공 지분매각에 따른 처분이익 발생 등으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습니다.
금호산업 측은 이로써 상반기기준 배당가능이익이 1,000억원 이상이 발생해 연말에는 배당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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