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신바로 장기 투여 안전성 우수"

입력 2016-08-04 15:48  

녹십자의 관절염 치료제 `신바로 캡슐`이 장기 투여 임상시험에서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습니다.
녹십자는 `저널 오브 에스노파마콜로지` 최신호에 관절염치료제인 천연물신약 `신바로 캡슐(GCSB-5)`의 임상4상 시험 결과가 게재됐다고 밝혔습니다.
논문에 따르면 신바로 캡슐의 임상시험은 19개의 기관에서 761명의 관절염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신바로 캡슐의 위장관계 이상반응 발생률이 쎄레브렉스(성분명: 세레콕시브) 대비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대표적인 이상반응인 PUB(위장관 천공, 폐색, 출혈)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십자 관계자는 "관절염 치료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위장관계 장애로 장기 복용에 제한이 있는 반면, `신바로 캡슐`은 24주 장기 투여에도 안전성이 우수하다는 결과가 도출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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