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중국 드라마 결국 하차 예정…‘사드 보복’ 첫 번째 희생양?

입력 2016-08-04 16:17  




한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 결정으로 한류 콘텐츠에 대한 중국의 보복 움직임이 가사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서 맹활약 중인 배우 유인나가 결국 중국 드라마에서 하차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연예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 후난위성TV의 28부작 드라마 `상애천사천년 2 : 달빛 아래의 교환`(相愛穿梭千年)을 촬영 중인 유인나가 촬영 종영을 코앞에 두고 드라마에서 하차 조치될 예정이다.

유인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도 "유인나는 여전히 중국에 머물고 있다"면서도 "소문으로 돌고 있는 내용에 대해서는 제작사와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의 한류 보복 사례로 유인나가 드라마에서 하차했다는 이야기가 돌았고, 제작사가 그를 대신해 중국인 여배우를 급히 캐스팅해 재촬영하고 있다는 소문도 돌았다.

이에 대해 불과 이틀 전 소속사는 이런 루머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지만 상황이 급변한 것이다.

소속사는 "우리로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연락을 받은 게 없지만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이어 "제작사와 협의 중이라는 말씀밖에 현재는 드릴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유인나는 tvN `인현왕후의 남자`(2012)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병수 PD와 함께 현재 중국에서 후난위성TV의 28부작 드라마 `상애천사천년 2 : 달빛 아래의 교환`을 촬영하고 있다.

이 드라마는 `인현왕후의 남자`의 중국 리메이크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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