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김국진♥강수지, "어느 순간 좋았다" 직접 밝힌 열애-결혼

입력 2016-08-05 02:10   수정 2016-08-05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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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김국진(51)과 강수지(49)가 열애설에 직접 입을 열었다.

김국진 강수지 커플은 4일 오후 다음 TV팟을 통해 생중계 된 SBS ‘불타는 청춘’ 녹화에서 “살면서 이런상황이 펼쳐지는구나..”라며 얼떨떨한 심경을 밝혔다.

공교롭게 ‘불타는 청춘’ 녹화가 있는 이날 오전 열애설이 불거진 김국진과 강수지는 “원래 이건 예정에 없던 건데 갑자기 생겼다. 애청자들에 대한 예의인 것 같아 마련했다”라고 운을 뗀 뒤 교제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김국진은 “(불타는 청춘) 촬영에 오면서 여자하고 커플이 되고 이런거면 난 하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수지랑 촬영을 하면서 조금씩 `저 친구 괜찮네` 생각했다. 어느 순간 좋아지더라”며 강수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강수지는 “옛날에 콘서트하고 이러면 꼭 오빠를 불렀고 항상 와줬다”며 "아마 그때 둘 다 바쁘지 않았더라면 더 일찍 만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국진은 “누가 먼저 사귀자고 했느냐”는 동료들의 질문에 “당연히 내가 먼저 했다. 어떻게 여자가 먼저 사귀자는 이야기를 하게 하냐”며 상남자 매력을 뽐내 주변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김국진은 열애에 이어 결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적은 나이가 아니지만 아직 결혼에 대해 이야기 해 본적은 없다”며 “좋은 마음을 가지고 만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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