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저가매수세 등에 2.7%↑…WTI 41.93달러

홍헌표 기자

입력 2016-08-05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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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공급 과잉 우려 해소와 저가매수세 유입 등에 따라 올랐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10달러(2.7%) 오른 배럴당 41.9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1.14달러(2.7%) 높은 배럴당 44.24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전날에 이어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줄어든 것이 유가상승을 부추겼습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금리를 인하한 것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불러 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금값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2.70달러(0.2%) 오른 온스당 1,367.4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영국의 금리 인하가 상승 요인이었지만 동시에 달러 강세를 불러 금 가격 상승 폭은 제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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