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류승우 선제골' 한국, 피지에 1-0 리드..문창진 PK 실축(전반 종료)

입력 2016-08-05 09:09   수정 2016-08-05 09:19


신태용호가 약체 피지를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아레나에서 열린 피지와의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예선 C조 1차전에서 전반 32분에 터진 류승우(빌레펠트)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선채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은 FIFA랭킹 187위 피지를 맞이해 초반부터 계속 몰아붙였다. 하지만 뛰어난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밀집수비를 펼친 피지의 수비벽을 좀처럼 뚫지 못했다. 피지의 거친 몸싸움에 우리 선수들을 당황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한국은 전반 32분 값진 선제골을 터뜨렸다. 주인공은 류승우였다. 류승우는 권창훈(수원)_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받아 미끄러지면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피지의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 이후에도 한국은 계속 공격을 이어갔지만 추가골까지 연결시키진 못했다. 전반 38분 류승우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문창진의 슈팅이 피지 골키퍼에게 막히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신태용 감독은 이날 황희찬(잘츠부르크)을 중앙에 세운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황희찬 양쪽으로는 류승우와 권창진이 배치됐고 중원에는 이창민(제주)과 문창진(포항)이 책임졌다. 장현수(광저우 푸리)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다.

포백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심상민(서울 이랜드), 정승현(울산), 최규백(전북), 이슬찬(전남)이 나란히 섰다. 골문은 장신인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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