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리우 올림픽 축구 "피지 압승" 예언적중…‘한국 vs 독일’ 예상은?

입력 2016-08-05 11:09  



리우 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예선 ‘한국 대 피지’ 경기 결과에 대한 이영표 해설위원의 예측이 정확하게 맞아 떨어졌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4일 KBS 올림픽 페이스북을 통해 “선제골이 빨리 나오면 5골 차 이상 대승도 가능하다”고 예측한 바 있다.

실제로 한국 올림픽 축구 팀은 5일(한국시간) 피지를 상대로 8대 0 압승을 거뒀다.

이영표 위원은 이날 경기 전반 10분 50초께 “피지가 최근 6경기에서 실점하는 것이 한 32분대 평균적으로 실점하고 있다”고 언급했는데, 류승우의 첫 골이 32분이 터져 경기를 미리 보기라도 한 듯 맞아 떨어졌다.

리우 올림픽 축구 중계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이영표가 원한대로 됐네” “이영표 해설 역시 모두 적중” “이영표는 오늘 경기 1등 공신” 등의 응원 문구를 올리며 ‘문어 영표’의 재림을 환영했다.

또한 이영표 위원이 예측한 ‘한국 대 독일’의 경기 경과가 어떻게 흘러갈지도 관심사다.

이영표 위원은 지난 4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서 “객관적으로 보면 멕시코는 지난 대회 우승팀이고 독일 역시 강력한 팀이다. 8강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멕시코와 독일 공략이 중요하다”며 피지전 대승과 독일, 그리고 멕시코전에서 무승부를 예상 시나리오로 섰다.


한편 KBS는 오는 8일 새벽 4시 남자 축구 조별 예선 2차전 한국 대 독일 경기를 KBS 2TV로 생중계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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