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日 최대 규모 패션이벤트 도쿄걸즈컬렉션 출연 ‘글로벌 행진’

가수 씨엘이 `도쿄 걸즈 컬렉션`에 출연한다.
5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씨엘은 오는 9월 3일 일본 사이타마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제 23회 도쿄 걸즈 컬렉션 2016 AUTUMN/WINTER` 출연을 확정했다.
이 행사는 일본 최대 규모의 패션 이벤트로 많은 현지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씨엘은 ‘도쿄 걸즈 컬렉션’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현재 씨엘은 저스틴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를 제작한 스쿠터 브라운과 함께 미국 데뷔를 준비 중이다. 지난해에는 유명 DJ 디플로가 이끄는 레이블 ‘Mad Decent’의 음악 페스티벌 투어에 참여하며 미국을 오가며 솔로 활동을 했다.
씨엘의 미국 데뷔 사전 프로모션 곡인 ‘헬로 비치스’는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또 씨엘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매년 선정하는 ‘타임 100’에서 국내 여가수로 처음으로 2년 연속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지난 3월 열린 ‘제 22회 도쿄 걸즈 콜렉션 2016 SPRING/SUMMER’ 엔딩 무대는 씨엘과 같은 소속사인 그룹 위너가 장식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