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8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태국 현 정부가 수립해 추진 중인 물관리계획 사업 중 우리나라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하는 첫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태국 북동부에 위치한 후웨이루앙강 유역의 상습적인 홍수 및 가뭄피해를 저감시키기 위해 보를 건설하고, 제방을 보강하는 등 관개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됩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국은 1단계 사업에 대한 기술적 타당성을 검증하고, 한국 기업의 참여 방안 등 기술적 부분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이를 위해 국토부 수자원정책국, 태국 농업협동부 왕립관개청을 대표기관으로 하는 공동실무위원회가 구성돼 운영될 계획입니다.
국토부 장관은 "그 동안 정부와 K-water가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 이번 MOI가 체결됐다"며 "앞으로 또다른 협력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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