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지 일본반응 화제.(사진=MBC 중계방송 캡처) |
한국 피지 일본반응이 화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지난 5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노바아레나에서 열린 피지와의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C조 1차전서 8-0으로 대승했다.
이날 류승우가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권창훈 석현준 2골, 손흥민이 1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한국은 C조 1위로 올라섰다. 같은 날 독일과 멕시코는 2-2로 비겨 나란히 공동 2위를 차지했고 피지(1패)가 최하위로 쳐졌다. 한국은 8일 독일과 2차전을 치른다.
경기 후 일본 축구팬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2CH와 야후, 각종 SNS을 통해 소감을 남겼다.
일본 누리꾼들은 "한국 정말 강하다" "피지 피파랭킹 187위, 대승은 큰 의미 없다" "일본은 나이지리아에 4-5로 졌는데" "한국이 아시아 자존심을 세웠군" "류승우 위협적이네" "후반에 손흥민 석현준 투입은 잔인하잖아" "솔직히 부럽다" "상쾌한 출발이군" "(피지컬 강한) 한국인으로 태어나고 싶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