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中 사드 비판 본말전도…北에 강력 문제제기 해야"

이성경 부장 (부국장)

입력 2016-08-07 16:31  



청와대는 중국 인민일보 등 관영매체의 사드(THAADㆍ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비판과 관련해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며 "중국은 북한에 대해 보다 강력한 문제제기를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중국 관영매체 보도와 더불어민주당 의원 방중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에서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지속적인 도발에 대해 중국 관영매체가 사드 배치 결정이 이러한 도발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것 등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사드 배치 결정을 하게 된 근본 원인은 점증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인 만큼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사라지면 사드 배치도 필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측은 우리의 순수한 방어적 조치를 문제삼기 이전에 그간 네 차례 핵실험과 올해만도 십여차례 이상 탄도미사일 발사를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깨고 있는 북한에 대해 보다 강력한 문제제기를 해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김 수석은 또한 "이러한 중요한 시점에 더불어민주당 의원 6명이 사드 배치 문제 관련해 의견 교환을 한다며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을 방문하려는 계획은 다시 한번 재검토를 해야 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디 정치권에서 국가와 국민 안위를 위해 정부와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면서 "이번 여섯분의 방중 계획을 재검토해줄 것을 의원 각자와 더민주당 지도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