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듀오 인디밴드 로코베리가 귀신 `김소현`의 쓸쓸함을 노래한다.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가 옥택연과 김소현의 시공간을 초월하는 로맨스, 훈훈한 외모 뒤 숨겨진 잔인함으로 등골을 서늘하게 하는 권율의 스토리텔링을 교차하며 극 전개의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여자 주인공인 `귀신` 김소현의 서글픈 마음을 담은 OST Part.4 `나를 위로해`가 오는 9일 오전 0시에 발표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나를 위로해`는 자이언티가 부른 드라마 `피노키오` OST의 `키스 미(Kiss Me)`와 윤미래가 부른 `태양의 후예` OST의 `올웨이즈(ALWAYS)` 등을 작업하고 얼마 전 시즌 1을 종영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출연으로 대중의 사랑을 한껏 받고 있는 혼성 듀오 인디밴드 `로코베리(Rocoberry)`의 곡이다.
`나를 위로해`는 피아노 하나의 악기와 함께 채워지는 `로코`의 아련한 보컬이 아름다운 곡으로, 귀신 `김현지(김소현 분)`의 극 중 애잔한 감정을 대변하는 테마곡이다.
발매 전부터 이미 극중에 여러 차례 삽입되어 `싸우자 귀신아` 시청자들로부터 `김현지 감성 테마송`으로 불리우며 많은 관심과 받고 있어, 음원 공개와 함께 다시 한번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늘 하루도 참 수고 많았어. 나에게 가장 하고픈 그 말이야"라는 가사는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 싶은 귀신 `김현지(김소현 분)`의 소망과 함께 위로가 되어 주고픈 로코베리 특유의 따뜻한 감성이 녹아있는 곡이다.
한편 tvN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을 보는 능력을 없앨 돈을 벌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는 ‘허당 퇴마사’ 박봉팔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오지랖 귀신’ 김현지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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