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이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해외에서 들여오는 차량 판매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OEM 수입차인 르노삼성의 QM3는 7월 한 달간 1천66대가 팔렸다. 이는 작년 같은 달 판매실적인 2천394대, 전월인 6월 실적 1천214대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
한국지엠의 임팔라는 전월 대비 52.0% 줄어든 542대만이 팔렸다.
이처럼 OEM 차량의 판매가 감소한 것은 지난 6월 말 개별소비세 인하조치가 끝난데다 `신차 효과`가 사라지면서 시장에서 국산 경쟁차에 밀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임팔라의 경쟁 차종인 기아차 K7은 지난달에 5천86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167.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QM3의 경쟁 차종인 쌍용차 티볼리는 7월 한 달간 4천409대가 팔리는 등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기아차의 친환경 SUV 니로도 지난달 2천242대가 팔려 4개월 연속 2천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디지털뉴스팀]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OEM 수입차인 르노삼성의 QM3는 7월 한 달간 1천66대가 팔렸다. 이는 작년 같은 달 판매실적인 2천394대, 전월인 6월 실적 1천214대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
한국지엠의 임팔라는 전월 대비 52.0% 줄어든 542대만이 팔렸다.
이처럼 OEM 차량의 판매가 감소한 것은 지난 6월 말 개별소비세 인하조치가 끝난데다 `신차 효과`가 사라지면서 시장에서 국산 경쟁차에 밀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임팔라의 경쟁 차종인 기아차 K7은 지난달에 5천86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167.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QM3의 경쟁 차종인 쌍용차 티볼리는 7월 한 달간 4천409대가 팔리는 등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기아차의 친환경 SUV 니로도 지난달 2천242대가 팔려 4개월 연속 2천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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