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햄릿’, 성황리에 막 내리다

입력 2016-08-08 11:01  



이해랑 탄생 100주년 기념 연극 ‘햄릿’이 지난 8월 7일, 총 28회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공연 시작 전 이 작품은 역대 이해랑 연극상 수상자이자 한국 연극의 살아있는 역사 전무송, 박정자, 손숙, 정동환, 김성녀, 유인촌, 윤석화, 손봉숙, 한명구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모두의 관심 속에 시작된 연극 ‘햄릿’은 평단과 관객의 극찬 속에 전석 매진, 전회 기립박수를 받으며 한국 연극 역사의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웠다.

지난 7월 12일 시작된 연극 ‘햄릿’은 개막한지 사흘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그리고 추가된 1회 공연은 티켓 판매 시작 5분 만에 매진되며 객석 점유율 100% 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연극 ‘햄릿’을 향한 찬사는 첫 공연부터 계속됐다. 객석을 가득 채운 600여명의 관객들은 9명의 백전노장이 보여준 2시간 40분의 공연이 끝나자 너 나 할 것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실제로 공연을 본 관객들은 “무슨 말이, 그 어떤 말이 필요하겠는가?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집중된 시간이었다.”, “최고의 공연이었다. 마지막에는 벅차는 감정을 어찌할지 몰라서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대한민국 전설의 무대를 본 것만으로 만족할 수 있었다.”, “가슴 뜨거워 짐을 느끼고 왔다.” 등 극찬을 남겼다.

이처럼 연극 ‘햄릿’의 놀라운 성공은, 한국 연극의 역사 속에 깊이 새겨질 것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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