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2연패 도전' 기보배, 여자양궁 개인전 16강 안착

입력 2016-08-0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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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2연패에 도전하는 기보배(28, 광주시청)가 16강에 안착했다.

기보배는 9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32강전에서 베로니카 마르첸코(우크라이나)를 세트 스코어 6-2(29-27 27-27 29-29 29-25)로 꺾고 승리했다.

기보배는 1세트에서 잇달아 10점을 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2세트, 3세트에서는 연달아 무승부를 기록했다.

기보배는 4세트에서 상대가 잇달은 8점으로 주춤한 사이 여유롭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기보배는 오는 11일 오후 9시 52분에 올림픽 여자양궁 개인전 16강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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