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스파크` 남보라의 남다른 연기 열정이 포착돼 화제다. 쉬는 시간에도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대본공부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된 것.
9일 오전 윌엔터테인먼트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앉으나 서나 대본 공부에 한창인 남보라씨! 보고 또 보고~ 대본 뚫리겠어요!! 이렇게 작품을 사랑하는 보라씨를 보니 ‘스파크’ 본방사수 안 할 수가 없네요 :)”라는 멘트와 함께 ‘스파크’ 촬영 대기 중인 남보라의 사진들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사진 속 남보라는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진지한 표정으로 대본을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진행되는 촬영 강행군에도 휴식을 반납한 채 꼼꼼히 대사를 체크하는 것은 물론, 잠시라도 감정을 놓치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캐릭터 연구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인 것. 특히 대본 곳곳에 보이는 빼곡한 표시들은 그녀가 얼마나 연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지 가늠케 해 작품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엿보게 한다.
또한 평소 보여주는 밝고 활기찬 모습과는 달리 범접할 수 없는 반전 카리스마를 과시하고 있어 10년 차 여배우의 남다른 아우라를 느끼게 하기도.
이에 네티즌들은 “이런 게 바로 반전매력인가요? 평소엔 귀요미인데 대본 보는 거 보니 배우 포스가 느껴지네요”, “메이크업 수정 중인데도 대본에서 손을 못 떼네…”, “헐 팔뚝 진짜 얇다.. 여리여리의 대명사인 듯”, “이목구비의_흔한_자기주장.jpgㅋㅋ 어떻게 머리를 하나로 묶어도 미모가 살지..ㅎㅎ” 등 다양한 의견을 전하고 있다.
이렇게 남보라가 남다른 대본 사랑으로 연기 열정을 보여준 한편, 재경(주다영 분)의 매서운 질투를 극복하고 하늘(남보라 분)과 가온(나종찬 분)이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웹드라마 ‘스파크’는 12회를 끝으로 오는 11일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