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전산시스템 고장··'무더기 결항' 세계 전역 승객 불편

입력 2016-08-09 10:03  

미국 델타항공의 컴퓨터 시스템이 8일(현지시간) 정전으로 인해 장애를 일으키면서 세계 곳곳에서 승객들이 결항과 운항 지연으로 엄청나게 큰 불편을 겪었다.

델타항공은 이날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컴퓨터 고장이 발생해 오늘 오전 출발할 예정이던 항공편 운항이 지연됐다"면서 "현재 비행 중인 항공편은 정상 운항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설명=델타항공 항공기(EPA 연합뉴스 DB)>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본부에서 이날 오전 2시 30분께 정전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곧바로 세계 전역에서 전산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 항공사 홈페이지와 공항 스크린 등이 영향을 받았다고 델타항공은 설명했다.

델타항공은 전 세계에서 365편의 항공편이 취소됐다고 밝혔는데 전세계에서 매일 6천여 편의 항공편이 운항된다고 한다.

정전 6시간이 지난 이날 오전 9시께 소수 항공편의 운항이 재개되기도 했지만 , 전반적인 결항과 운항지연 사태가 지속됐다.

델타항공은 시스템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달에도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항공기들이 정전으로 인해 여러날동안 2천 편 이상 결항하는 사태를 빚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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