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정이 배우 박형준에 결혼하자 고백했다.
9일 방송예정인 MBN `엄지의 제왕`의 `혈관 속 시한폭탄, 대사증후군` 편에서는 최근 5년 사이 16.5%의 환자가 증가해 우리나라 인구 중 천만 명 가량이 겪고 있는 질병, `대사증후군`에 대해 이야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이의정은 박형준에게 "결혼하자"고 거침 없는 멘트를 날려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엄지의 제왕` 패널들이 각각 자신이 겪고 있는 대사증후군 증상을 고백했는데, 박형준과 이의정의 증상을 합치면 완벽한 대사증후군이 됐던 것.
이에 박형준은 이의정에게 "너랑 내 증상을 합치면 그게 대사증후군이야"라 말했고, 이의정은 "그러니까 오빠 우리 결혼하자"라며 쿨하게 받아쳐 박형준을 당황스럽게 했다.
이어 박형준은 `엄지의 제왕` 패널들로부터 예상치 못한 `폭풍 잔소리`를 듣게 됐다. "지금까지 딱히 건강에 문제가 있었던 경험은 없다"며 본인의 건강상태에 자신감을 보였던 박형준이 지난 5년 동안 건강검진을 한 차례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
`엄지의 제왕`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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