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일인 10일에도 낮 기온이 36도까지 올라가는 등 폭염이 계속되는 데다 전국 대부분 지역 오존 농도도 `나쁨` 수준을 보이는 등 야외활동이 어려울 것으로 예보됐다.
동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전라 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8∼36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나, 동해안 지역은 전날보다 조금 높을 전망이다.
전북 완주와 경북 칠곡·경산·안동·의성은 낮 기온이 최고 36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됐다. 낮 최고기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강원 대관령과 경북 울진, 독도다.
오존 농도는 강원 영동과 충북, 경북, 제주는 `보통` 수준, 나머지 전국 대부분 권역은 `나쁨` 수준이 될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미세먼지 예보 등급은 전국 모든 권역이 `보통` 또는 `좋음`이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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