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100m 32위 예선탈락, '1500만 남았다'

입력 2016-08-10 01:47   수정 2016-08-10 11:50

▲박태환. (사진=SBS 중계방송 캡처)

`마린보이` 박태환(27)이 자유형 400m와 200m에 이어 100m에서도 아쉽게 예선탈락했다.

박태환은 10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서 49초24의 기록으로 4조 4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전체 참가선수 59명 중 공동 32위에 머물러 상위 1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박태환은 주 종목인 자유형 400m 예선(10위)과 200m 예선(29위)에 이어 100m마저 예선탈락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박태환은 오는 13일 자유형 1,500m 예선에 출전, 명예회복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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