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9일(현지시간) 헬스케어와 소비재 업종의 선전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슨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76포인트, 0.02% 오른 1만8533.05에 장을 마쳤고 S&P 500지수는 0.85포인트, 0.04% 상승한 2181.74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12.34포인트, 0.24% 오른 5225.48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경제 지표는 엇갈렸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2분기 비농업부문 노동 생산성이 전분기 대비 0.5%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도 0.4% 감소했는데 이는 2013년 2분기 이후 처음입니다.
반면 6월 도매재고는 0.3% 증가해 보합을 나타낼 것이라는 시장 예상과 달리 호조를 보였습니다.
6월 도매판매는 1.9% 증가하며 2012년 9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미국의 원유 생산량 증가 전망 영향으로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25달러, 0.58% 하락한 42.7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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