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피릿` 오마이걸 승희가 색다른 `Cheer Up`으로 무대를 녹였다.
9일 방송된 JTBC `걸스피릿`에서는 오마이걸 승희가 A조 두 번째 개인공연을 펼쳐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마이걸 승희는 "공연 3시간 전 일본에서 돌아왔다"고 밝히며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일본 활동 중인 오마이걸 활동과 겹쳐 턱없이 부족한 연습시간으로 무대를 준비해야 했기 때문.
하루 2시간을 자며 노력했다는 승희는 "준비한 것들만 무대 위에서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소박한 바램을 드러냈다.
승희는 무대에 앞서 "서인영, 장우혁 선배님이 꼭 힙 업 하실 수 있도록 버라이어티한 무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무대에 오른 승희는 트와이스의 `Cheer UP`을 선곡, 통기타 선율이 흐르는 달콤한 분위기로 재해석했다.
승희는 노련한 무대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초반 시선을 집중시킨 뒤 분위기를 바꿔 좀 더 빠르고 경쾌한 리듬으로 흥을 고조시켰다.
서인영과 천명훈은 흥에 겨워 기립하며 승희의 무대를 즐겨 눈길을 끌었다.
결국 승희는 `걸스피릿` A조 두 번째 개인공연 1위를 차지했다. 러블리즈 케이는 1표 차이로 2위에 머물렀다.
한편, `걸스피릿`은 1위를 해본 적 없는 걸그룹 보컬 12명의 인지도와 꿈을 향한 뜨거운 보컬전쟁이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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