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한국 배우 최초로 中드라마 황후 역 맡아

배우 홍수아가 중국 드라마에 황후 역으로 출연한다.

지난 9일 홍수아가 속한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홍수아가 제작비 총 200억, 59부작 대작인 중국 정통 사극드라마 ‘위무삼국’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홍수아는 ‘위무삼국’에서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팔방미인 곽황후 역을 맡았다. 곽항후는 황제의 총애를 받아 신분상승으로 태후의 자리까지 오르는 인물이다.

‘위무삼국’은 총 59부작으로 중국 드라마 ‘황제의 딸’의 손수배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한국, 중국, 홍콩, 대만 합작으로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화제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홍수아는 지난 달 계약을 체결했다. ‘위무삼국’은 총 5년에 걸쳐 준비된 작품으로 촬영 일정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수아는 중국에서 드라마 ‘억만계승인’ 방영과 오는 10월 중국 영화 ‘방관자’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드림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