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배 (사진=MBC 중계방송 캡처) |
미국 CNN방송이 `미녀 궁사` 기보배를 주목해 화제다.
CNN은 지난 8일(한국시각) "기보배는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사상 첫 2연속 개인전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며 "기보배는 리우에서 양궁의 `얼굴`이 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CNN은 올림픽 기간 하루 한 명씩 `오늘의 선수`를 선정, 익살스럽게 표현한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기보배는 난민팀의 욜란데 마비카(유도), 영국의 크리스 프룸(사이클)에 이어 3번째 선수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한편, 앞서 기보배(광주시청)-장혜진(LH)-최미선(광주여대)로 이뤄진 여자양궁 대표팀이 단체전서 러시아를 세트점수 5-1(58-49 55-41 51-5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양궁대표팀은 8회 연속 올림픽 정상에 섰다.
기보배는 개인전에서도 16강에 진출, 순항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