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여배우 대표 골드미스인 예지원이 자신의 이상형과 결혼관을 밝혀 화제다.
예지원은 “이십대 후반에서 삼십대 초까지는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빨리 시집가라’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는데 일이 많아지며 그 이야기가 쏙 들어갔다. 하지만 요즘 ‘선을 왜 안 보느냐.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라는 타박을 다시 듣고 있다”고 말하며 씁쓸해한다.
알고 보니 대가족의 일원인 예지원은 “나는 초등학생 때부터 아이를 많이 갖고 싶었는데 이 나이에 이렇게 될 줄 나도 몰랐다. 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었지?”라고 반문하며 오랫동안 숨겨온 다산의 꿈을 고백한다.
이어 “(내가) 여자로서의 매력은 지금 많이 떨어지지 않나. 마음의 여유가 많지 않은 것 같다. 그저 나를 좋아해주는 남자면 된다”라고 덤덤히 말하며 “일단 요리부터 배우고 작품을 하면서 올해 안에 점검을 해봐야 할 것 같다. 가정이 없다는 게 아쉽긴 하다”고 결혼에 대한 향후 계획(?)을 공개한다.
‘결혼은 나의 또 다른 숙제’라는 배우 예지원의 솔직담백한 결혼관은 11일 밤 9시 40분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