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대표팀의 김정환(33·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16 리우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정환은 11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카리오카 경기장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란의 모이타바 아베디니를 15-8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2위인 김정환은 1회전에서 6연속 득점으로 6-0으로 앞서간 김정환은 단 2점만 내주며 1회전을 8-2로 마무리했다.
2회전에서도 빠르고 정확한 공격으로 점수를 획득한 김정환은 11-3까지 점수 차이를 벌렸다. 김정환은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15-8로 승리를 가져갔다.
펜싱 대표팀은 이제 단체전으로 넘어간다. 11일 밤부터 시작되는 여자 에페 단체전을 시작으로 여자 사브르, 남자 에페까지 3개 단체전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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