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세대 V낸드로 초고용량 '테라' 시대 주도

유오성 기자

입력 2016-08-11 10:39  



삼성전자가 기존 48단인 3세대 V낸드 보다 단수를 높인 4세대(64단) V낸드를 선보였습니다.

`플래시메모리 서밋 2016`에 참가 중인 삼성전자는 4세대 V낸드 기술을 바탕으로 초고용량의 `테라` 시대를 주도해 나가겠다는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공개한 제품들은 고용량 서버용 `32TB 서버 SSD`와 울트라 슬림 PC용 `1TB SSD` 등 4세대 V낸드를 활용해 만든 제품으로 용량을 늘리고, 처리속도를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은 "고객들에게 4세대 V낸드 기반 고용량, 고성능, 초소형 솔루션을 제공해 스토리지 시스템의 TCO(Total Cost of Ownership)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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