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측을 상대로 한 소송을 취하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기업의) 생사 위기 앞에서 소송이 무의미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금호석화는 지난 10일 아시아나항공 이사진을 상대로 낸 배임사건, 박삼구 회장과 기옥 전 대표이사를 상대로 항소한 `기업어음 부당지원 손해배상 청구소송` 등 소송 2건을 모두 취하했습니다. 금호석화 측은 "당사는 스스로의 가치를 제고하고 주주에게 이익을 돌려주는 기업 본면의 목적에 더 집중하기 위해 금호아시아나그룹과의 모든 송사를 내려놓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2016-08-11 17:17
금호석화, 금호아시아나 상대 소송 모두 취하…"소송 무의미"
금호석유화학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측을 상대로 한 소송을 취하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기업의) 생사 위기 앞에서 소송이 무의미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금호석화는 지난 10일 아시아나항공 이사진을 상대로 낸 배임사건, 박삼구 회장과 기옥 전 대표이사를 상대로 항소한 `기업어음 부당지원 손해배상 청구소송` 등 소송 2건을 모두 취하했습니다. 금호석화 측은 "당사는 스스로의 가치를 제고하고 주주에게 이익을 돌려주는 기업 본면의 목적에 더 집중하기 위해 금호아시아나그룹과의 모든 송사를 내려놓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