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김무성 '서민 코스프레' 일침 "빨래한 거 비서진이 담아갔을 것"

입력 2016-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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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에서는 국내외 정치인들의 ‘서민 코스프레’ 논란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최근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는 지난 1일 떠난 민생투어 중 ‘손빨래’를 하는 사진을 본인의 SNS에 올렸다.
이에 대해 ‘썰전’에서 유시민은 “(사진의 의미는) ‘나 보통 사람이에요. 믿어주세요,’ 이 말이지만 사실 이러면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왜 안 되냐면 지금 습도가 높아서 저녁에 빨면 아침까지 안 마른다. 틀림없이 널어놨다가 비서진이 비닐봉투에 담아갔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이날 녹화에서는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한 지난해 상속세와 증여세와 그에 따른 한국사회 내 부(富)의 가속화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유시민은 더불어민주당에서 상속 증여세 강화를 위해 낸 세법 개정안에 대해 “편법 상속의 목적으로 재단이 악용 되는 것을 막으려는 취지는 좋으나, 제한을 가하려는 경계가 모호하다“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사드 관련 정치권 소식과 연예계까지 번진 중국의 사드 보복, 폭스바겐 판매정지 파문에 대해 이야기한 ‘썰전’은 11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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