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공식 포스터 공개...'아날로그 감성 물씬'

입력 2016-08-11 16:54   수정 2016-08-11 16:54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KBS2 새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의 공식포스터가 11일 오후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주역인 이동건, 조윤희, 신구, 차인표, 최원영, 현우 6명의 모습이 담긴 메인포스터와 그 외 캐릭터가 한자리에 모인 단체 포스터.
먼저 메인포스터는 드라마 제목과 걸맞게 배우 모두 양복을 입고 각자의 매력을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당신의 수트를 책임질 신사들이 옵니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재봉틀과 다리미, 천, 가봉중인 의상, 마네킹, 줄자 등 다양한 소품들이 리얼하게 배치, 이제는 찾아보기 힘든 양복점의 모습이 그대로 재현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클래식한 감각을 살린 아날로그적 공간 연출은 시청자들에게 과거의 기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다른 드라마에선 볼 수 없는 개성적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체 포스터는 모든 출연진들이 거대한 재봉틀에 단란하게 모여, 마치 귀여운 미니어처가 된 듯한 느낌으로 제작돼 아기자기함과 독특함을 더했다. 또한 출연진 모두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화기애애하고 훈훈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그들의 미소처럼 따뜻한 드라마가 될 것을 예고한다.
제각기 사연을 가지고 꿈과 희망의 장소인 월계수 양복점으로 모여 서로의 인생에 엮이게 된 그들이 과연 어떤 이야기로 주말 안방극장에 재미와 감동을 불러일으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공개된 포스터처럼 드라마 역시 편하게 볼 수 있는, 밝고 따뜻한 느낌으로 만들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본방사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오는 27일 첫 방송 될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릴 드라마다.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등으로 필력을 인정받은 구현숙 작가와 ‘어셈블리’의 황인혁 PD가 의기투합하는 드라마로 ‘해를 품은 달’ ‘킬미 힐미’ ‘결혼계약’ ‘닥터스’ 등 수많은 히트작들을 만든 ‘엔터 명가’ 팬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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