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게릴라 거리 홍보…'대포부대'가 떴다

입력 2016-08-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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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모모랜드를 위해 서바이벌을 펼치고 있는 연습생 10인이 거리로 나섰다. 그리고 이들의 모습을 담기 위해 `대포부대`가 출동해 눈길을 끈다.

Mnet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에 출연 중인 더블킥컴퍼니 소속 연습생 10인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과 상암동 일대에서 거리 홍보에 나섰다.

모모랜드 티셔츠를 입고 길거리로 나선 연습생들은 유인물을 나눠주는 동시에 시민 한분, 한분과 눈을 맞추며 자신들을 홍보하기 위해 열을 올렸다.

어여쁜 소녀들의 등장에 시민들은 잠시 바쁜 발걸음을 멈추고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특히 이른바 `대포 부대`로 불리는 카메라들까지 몰려들며 모모랜드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짐작케 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시민들이 연습생들의 사진을 각종 SNS에 공유하면서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도 `모모랜드`가 이름을 올린 것.

모모랜드의 길거리 홍보는 당분간 지속될 예정. 더블킥컴퍼니에 따르면 연습생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명동, 홍대, 강남 일대에서 시민들과 한걸음 가까이 만나 더욱 친근한 매력을 어필할 계획이다.

더블킥컴퍼니 관계자는 "첫 길거리 홍보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께서 많은 호응을 보내 주셔서 연습생들이 힘을 제대로 얻었다"면서 "무대 위 동떨어진 아이돌이 아닌, 손을 맞잡아 드릴 수 있는 모모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는 더블킥컴퍼니 연습생 10인이 이단옆차기, 라이머, 신사동호랭이 등 `프로듀싱 어벤져스`와 함께 걸그룹 모모랜드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Mnet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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