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6위 '노메달 위기'… 사브르 단체서 명예회복 기대

입력 2016-08-12 10:18   수정 2016-08-12 10:18


여자 펜싱 에페 대표팀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단체전을 6위로 마쳤다.

여자 펜싱 에페 대표팀은 신아람(30·계룡시청), 최인정(26·계룡시청), 강영미(31·광주서구청), 최은숙(30·광주서구청)로 구성됐다.

여자 펜싱 에페 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경기장3에서 열린 단체전 5·6위 결정전서 미국한테 18-22로 패했다.


대표팀은 첫 경기인 8강전에서 에스토니아에 26-27로 석패해 메달권 진출에 실패했고, 5∼8위 결정전에서 우크라이나를 45-34로 제압하고 5·6위 결정전에 나섰다.

특히 여자 에페는 리우올림픽 개인전에서도 줄줄이 탈락해 단체전으로 설욕을 다짐했으나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었다.

한편, 에페 단체전 탈락으로 여자 펜싱에게 남은 경기는 사브르 단체전만 남았다. 사브르 단체전에서도 메달을 획득하지 못할 경우 여자 펜싱은 노메달에 그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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